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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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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기부 수출바우처] 업체별 3000만~1억 원 지원 |
[2020 중기부 수출바우처] 업체별 3000만~1억 원 지원... 사업 본격 시작 2020.04.16 13:26 입력
기존 ‘성장 바우처’ 외에 ‘혁신 바우처’ 추가… ‘코로나 피해 바우처’도 도입
1393개사 대상 온라인으로 동영상 사업 설명… 5월에 추가 신청 접수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수출바우처 사업(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이 공식 시작됐다.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을 맡아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월 8일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2차 참여기업 모집 결과, 선정된 1393개 사에 개별 통보한 데 이어 13일부터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수출 500만불 미만의 모든 기업’이 참여 가능한 기존의 ‘성장 바우처’ 외에 자격 요건에서 수출액과 관계없는 ‘혁신 바우처’를 따로 모집했다. 혁신 바우처는 신시장 선점 및 수출혁신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브랜드 K 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이 대상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가 입증된 기업 및 감염증 예방 관련 업종’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추가(2차) 모집을 진행했다.
16일 현재 공개된 지역별 선정업체는 ▷서울 297개 사 ▷충북 71개 사 ▷대전·세종 67개 사 ▷광주·전남·제주 85개 사 ▷강원 51개 사 ▷경남 85개 사 ▷울산 23개 사 등이다.
이번에 시작된 사업은 중기부 소관 8개 사업으로 ▷내수기업 지원 ▷수출초보기업 지원 ▷수출유망기업 지원 ▷수출성장기업 지원(이상 성장 바우처) ▷글로벌강소기업 해외마케팅지원 ▷규제자유특구 ▷브랜드K기업 ▷스마트제조혁신(이상 혁신 바우처) 부문이다.
선정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아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해외시장조사·디자인개발·해외특허·전시회참가·해외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쳐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내수·수출초보 기업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수출유망 기업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수출성장 기업은 최대 8000만 원까지, 수출강소 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설명회는 지난해까지 각 중기청별로 별도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지난 13일부터 URL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동영상이 제공됐다. 이 동영상은 한 달 동안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은 하반기(5월 예정) 사업에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는 추후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및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시에 그동안 중복이 많았던 정부 각 부처별 수출지원 사업의 칸막이를 제고하고 지원기관 서비스의 양적, 질적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의 위임을 받은 수출지원기관(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활동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원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해서 수출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김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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