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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1-12-05
제목 美수출 때 내장을 빼라고?
美수출 때 내장을 빼라고?

기막힌 멸치 “울고 싶다”


FDA “모든 생선 내장제거안하면 통관 NO”
8~10월 한국산 건멸치 퇴짜-반송 잇따라
수작업 불가능…비용들여 안전성 입증해야

한국산 멸치의 대미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이 자국으로 수입되는 수산물 중 과거 5인치(13cm)미만의 생선에 적용되던 ‘생선내장제거’ 규정이 지난 6월부터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FDA 안전성 입증이 없거나 내장이 제거되지 않은 생선은 물리적 검사 없이 억류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멸치 수출업자들에게 시름이 더해졌다.

KOTRA에 따르면 실제로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국산 건멸치가 지난 10월 초에만 50~60박스 분량이 통관에 실패했다.
또 지난 8월에는 한 수출업체가 2톤 분량의 마른멸치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나 내장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관이 거절됐다.

KOTRA 뉴욕 무역관 관계자는 “FDA의 이번 검역 강화조치는 자국민 안전을 이유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제규범에 위배되지는 않지만, 그동안 큰 문제가 없던 부분이어서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미 FDA의 가공생선 관련 규정은 생선 내장에 기생하는 보토리움균의 감염 방지를 위한 식약청의 조치로 멸치와 같이 소금에 절이거나 건조, 훈제 등의 방법으로 가공된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가공된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내장 제거가 어려운 5인치 미만의 작은 생선은 냉장상태에서 함량 수분이 10%의 염분을 포함 하거나 가공이 완료된 생선의 수분 활성도가 0.85 미만인 경우, 또는 가공이 완료된 생선의 산성도(ph)가 4.6 미만인 경우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가이드라인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FDA가 인증한 실험기관에 염소, 산도, 수분 활성도 등을 확인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지만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비용도 비싸다.

과거에는 FDA의 수입경보를 통해 5인치 이상의 생선만 집중 검열하고 5인치 미만에 대한 규정의 집행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아 국산 마른 멸치가 미국 땅으로 들어가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올 1월 오바마 정부는 식품위생에 대한 예방조치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 현대화법’ 시행 이후 5인치 미만의 생선에 대해서도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수협 수산물 직판사업단 변성민 과장은 “국내는 멸치내장을 제거하는 기계가 없는데다 대부분 영세업자들이어서 내장 제거 작업을 손으로 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가공을 美 FDA 기준치에 맞게 해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멸치는 588만7000달러어치였고, 이중 마른 멸치는 전체 멸치 수입의 83%, 489만3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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