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11-05-04 |
| 제목 |
파키스탄 섬유도시 한국 손짓 |
파키스탄 섬유도시 한국 손짓
봉제·염색·직기 섬유 클러스터 구성
파키스탄 섬유 도시가 한국 기업들을 손짓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수출의 50%를 이상을 차지하는 섬유업계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카라치 인근 포스트 콰심에 1250에이커 규모의 텍스타일 시티를 조성 중이다.
이 도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부지 구매, 발전소, 상·하수도, 도로 기반공사 등의 발주가 지연됐으나, 파키스탄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현재 텍스타일 시티 프로젝트의 기본계획 및 부지 조성은 완료된 상태이며, 상수도 시설은 20%, 도로 공사는 진행 중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섬유산업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 5월 민관 공통투자 형태로 자본금 22억 루피의 ‘파키스탄 텍스타일 시티’ 법인을 설립했으며, 2007년 착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부지 매입에 5억 루피, 상수도 및 저장시설에 6억7000만 루피, 주요 도로 건설에 1억2000만 루피를 투자했으며, 산업용지 773.5에이커, 편의시설 127.4에이커, 도로 347.1에이커로 구성돼 있다.
카라치 KBC 측은 “텍스타일 시티가 지방정부로부터 부지를 에이커당 100만 루피에 구입했으나, 현재 시세가 700만 루피를 넘을 정도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중국 이후의 투자처로 저렴한 인건비와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관련 산업이 잘 갖춰진 텍스타일 시티 진출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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