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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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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중기, 월드챔프로 키운다 |
국내중기, 월드챔프로 키운다
참여기업별 애로조사로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실시
국내 강소, 중견기업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KOTRA의 ‘월드챔프(World Champ)'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KOTRA는 8월 3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국내 강소, 중견기업 5개사가 참가하는 ‘월드챔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환익 KOTRA 사장, 김도균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 윤봉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등 사업에 참여하는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월드챔프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인증기업’ 중에서 해외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경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KOTRA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애로사항 진단과 목표 해외시장별 해외마케팅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내용에는 시장조사, 거래선 조사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해외인증취득, 기업단독의 해외 로드쇼 및 워크샵 개최, 프리미엄 제품이미지 구축,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추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월드챔프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내년 3월말까지 추진되며, 메디슨(의료기기), 트렉스타(아웃도어용품), 수산중공업(유압프레이커), 미래나노텍(재귀반사필름), 크루셜텍(모바일기기 입력장치) 등 5개사가 참가한다. 메디슨은 3D 초음파 장비의 유럽시장 석권, 트렉스타는 글로벌 탑3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성장, 수산중공업은 세계 3대 유압브레이커 기업으로의 성장, 미래나노텍은 세계 1위 재귀반사필름 기업으로의 도약, 크루셜텍은 방송통신융합 시대의 블루오션 선점을 사업 참가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년에는 80개사, 2012년에는 100개사로 참가기업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KOTRA는 밝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국내에서 성공한 중견기업이라도 협소한 내수시장을 탈피하여 해외 시장에서 월드클래스(World Class)급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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