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10-02-23 |
| 제목 |
파키스탄, 면사 수출쿼터 추가 축소할 듯 |
파키스탄, 면사 수출쿼터 추가 축소할 듯
국제 면사가격 폭등으로 파키스탄 방적업체들이 수출에 진력하자 파키스탄 정부가 수출량을 제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KOTRA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부터 면사 수출량을 월 5,000만㎏으로 제한하고, 파키스탄무역진흥공사(TDAP)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화, 면사 등 섬유 원부자재 수출이 급증하는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니트웨어, 기성복, 침구류 수출이 부진하자 관련 업계가 수출쿼터 추가 축소를 강력 요구하고 있어 수출제재가 한층 강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파키스탄은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면화생산국으로 연 1,200만 베일을 생산하고 있으나, 방적산업이 발달해 연 200만 베일이 부족한 상황이다.
카라치 KBC 측은 “파키스탄 정부의 수출 쿼터량 제한에도 불구, 방적업체들의 수출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면화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일부 악덕 바이어의 경우 저급제품 선적, 선적일 미준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