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운영자 |
작성일 |
2003-05-03 |
| 제목 |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기본 틀… |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기본 틀…"위치추적"
다른 산업기술과 마찬가지로 위치추적(Tracking & Tracing)
시스템은 운송분야에서 더 이상 단일 시스템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시스템과 연동해 처리함으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높
이고 내부적으로는 물류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
이다.
공급체인망관리(SCM)에서 협력체제와 가시성(Collaboration
& Visibility)은 점차 중요해 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양대 물류
전문 솔루션업체인 데카르트와 바스테라사의 경우에서도 잘 찾
아볼 수 있다. 데카르트는 항공화물분야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
해 'BCE Emergis'사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데카르트는 이
회사의 운송물류 메세징 서비스부문을 4,800만 달러에 인수했
다. '데카르트 글로벌 로지스틱스 네트워크'는 이를 통해 30여
개 항공사와 200여개 육상운송업체, 20개사의 해상운송업체,
50개사의 화주, 200개사의 포워더, 2,000여개 달하는 통관 브로
커들에게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기반 무역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바스테라사는
최근 인터넷 기반 물류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네오모
달(NeoModal)'과 제휴관계를 체결하고 바스테라사의 국제무
역 관리솔루션과 네오모달의 화물추적 소프트웨어 등을 공동으
로 마케팅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하
는 이용자는 전체적인 물류흐름을 보다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이 기업간 제휴를 통해 관계사들은 실질적인 마케팅 비용
을 절감하고 이용자에게 보다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 나가 최근 네오모달은 주요 미국 소
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송관리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
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에 미국의 대표적 수송업체인 CSX의 계열사인 '브리
지포인트(BridgePoint)'사는 현재 제록스나 애플컴퓨터, P&G,
월마트 등을 대상으로 화물 추적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점
차 이같은 기반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어날리틱스(Analytics)'라는 새로운 컴포넌트를 통
해 툴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선적과 관련된 정보를 디자인하
고 화주의 공급망체인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어날리틱
스'는 화물추적을 통해 입수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공급망
체인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물류 솔루션 공급업체인 '라이더 로지스틱스(Ryder
Logistics)'사도 최근 '노드럽 그루만(Northrop Grumman)'사
에 'SCATS(Supply Chain Active Tracking System)'라는 시
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노드럽 그루만'사는 원자재
의 구매단계에서 생산, 최종 공급단계까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회사의 물품을 운송하는 기업은 웹을 통
해 모든 선적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유니시스(Unisys)사도 에어 캐나다에 향후 7년간 3,000만달러
에 달하는 웹기반 항공화물 관련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
어 캐나다는 유니시스의 'e-@ction'이라는 물류 솔루션을 통
해 이용 화주들에게 화물추적 서비스는 물론 자체적인 화물 흐
름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각 기업들이 이같은 거대한 자금을 투자해 화물추적분야를 개
척하고 있는 것은 내부적으로 전체 물류흐름을 최적화하고 비
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더 나아가 이용 고객에게 보다 향상
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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