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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1-30
제목 [물류] 경기도내 8곳 물류유통단지 조성
[물류] 경기도내 8곳 물류유통단지 조성


01 29 2003 3:47PM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사냥

평택과 광주시 등 경기도내 8곳에 물류 유통단지가 들어선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유통단지 조성 예정지역은 수원(29만평)과 파주(34만평) 평택(15만평) 광주(8만평) 화성(18만평) 남양주(10만평) 여주(8만평) 부천(11만평) 등 8개 시*군으로, 총 면적이 133만여평에 이른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물류시설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물류시설의 합리적 배치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통단지를 지정*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물류*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컨테이너 창고*보세창고*집배송시설 등 물류시설과 각종 판매시설 및 유통지원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이들 단지의 사업시행자로 시장*군수 또는 제3자(토공*민간업체 등) 개발방식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우선 1단계로 총 4천418억원을 들여 평택*광주*여주*남양주*화성 등 5개 시*군에 총 59만평의 유통단지를 오는 200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평택과 광주는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평택시와 A업체 등이 사업을 신청한 평택 유통단지는 도일동 일대 15만평에 조성되며 총 6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한국물류가 사업시행자 신청을 한 광주유통단지는 도척면 일대 8만평에 조성되며 3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조만간 물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두 곳을 유통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뒤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2단계로는 수원*부천*파주 등 3개 시*군에 총 74만평을 조성키로 하고 2005년이후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유통단지조성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유통구조 개선 및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도심교통난 완화효과와 함께 고용유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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