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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12-27
제목 중동 및 파키스탄항로, 전쟁위험 부담금 인하
중동 및 파키스탄항로, 전쟁위험 부담금 인하

중동 및 파키스탄 항로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주요 해운동맹은 지난 9월 11일 미 테러사태 이후 도입된 전쟁위험 부담금(War Risk Surcharge)를 줄이기로 보험회사들과 협상 중에 있다.

이들 동맹은 미국이 주도하는 아프기니스탄 전쟁이 종료될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고 세계적인 경기침제로 인한 해상물동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쟁위험 부담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중동 및 파키스탄 항로에서 서비스하는 해운동맹은 4개로서 TEU당 미화 125∼130달러의 전쟁위험 부담금를 부과하고 있다.

이들 동맹이 보험회사들과 협상하여 제시하고 있는 전쟁위험 부담금의 인하폭은 TEU당 10∼15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전쟁위험 부담금을 적용하고 있는 해운동맹은 IPBCC, 제다 서비스그룹(Jeddah Service Group), 유럽-중동간 운임협정(Europe Middle East Rate Agreement), 아카바 운임협정(Aqaba Rate Agreement) 등으로 금년 12월 중순부터 110∼115달러의 추가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사일자 2001-12-27 <카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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