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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2-09-03
제목 무역 2조 달러, 지역·中企에 달렸다
무역 2조 달러, 지역·中企에 달렸다

2012 산관학 대토론회 및 무역학자대회


무역 2조 달러 해법을 지역과 중소기업에서 찾는 산관학 대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무역학회는 지난달 23~2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 대명델피노 리조트에서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주간무역, 한국수입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2012년도 산관학 대토론회 및 무역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마련된 ‘2012년도 산관학 대토론회’는 지역중소기업 무역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관학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한 과제 중 지역무역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무역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관학 협력의 필요성 및 중점과제와 성공사례를 함께 논의했다.

6개의 주제발표 이후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식경제부 이운호 무역정책 국장을 비롯한 전국 무역 및 통상관련 전공이 개설된 무역학회 회원 교수들과 한국무역협회 각 지역지부장 그리고 강원지역 산업계 대표가 참가하는 지정 및 종합토론에서 심도 깊은 논의와 협력방안들이 제시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한국무역협회 김병유 부장이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의 도입과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현재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과와 참여대학의 교육과정 및 기대효과에 대한 소개했다.

강흥중 건국대 교수는 무역인력양성을 위한 무역학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학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새로운 무역학이 정립되어야 함을 제안했다. 새로운 무역학으로 대학교육이 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과정의 개편 및 대학교수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익수 SBA 본부장은 무역업계가 바라본 무역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현행 우리나라 수출중소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은 전문인력의 부족임을 제시하고 기업이 바라는 무역인력은 좋은 인성과 실무경험을 지닌 인력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BA가 추진하고 있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의 일환으로 청년무역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기업과 공급인력간의 미스매칭을 해소시켜가고 있는 것을 강조하고 서울지역의 경우 희망세계로! 서울 청년단 사업으로 한국외대 및 단국대 등과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현장 실습형 해외비지니스 양성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무역학자대회는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한 무역 및 통상전공 교수 및 연구자들의 새로운 이슈와 연구주제들이 발표됐다. 5개 분과로 구분되어 진행된 이번 무역학자 학술대회는 기존 연구주제와는 차별화된 주제들이 발표됨으로써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과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새로운 무역환경변화 속에서 무역학의 정체성 및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발표 이외에 FTA시대, 한국무역의 방향과 대응방안이라는 큰 틀 속에서 상품무역 이외에 기술무역, 농산물 수출, 자원개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제홍 조선대 교수는 무역의 발전과 무역학 교과과정에 관한 논의라는 주제로 무역학의 필요성 역설하고 무역학이 최근 세계경제환경 변화속에서 무역학의 목표는 실용교육 강화라는 차원에서 적극 변화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전국무역학과 관련 개설대학의 커리큘럼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무역학과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미래 지향적 무역학 구성을 위한 대안으로 무역학의 고유한 성격을 현실변화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산업 및 기업계에서 요구하는 필요지식을 대학 교육과정 내에 반영해 산학협력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김재식 서원대 교수는 무역학 교육을 위한 구인동향과 후속세대 양성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김학민 경희대 교수는 한국무역 1조 달러를 넘어 수출성장 촉진을 위한 연구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백은영 충남대 교수는 한-중 FTA 추진에 대비한 한중 기술무역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중 FTA 협상 중 기술무역분야가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중국과의 향후 교역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술무역의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안했다. 특히 기술무역의 경쟁력 확보방안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에 기초한 지식기반 기술무역에 초점을 맞춰 한-중 FTA의 기술무역에 대한 산학연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주태 단국대 교수는 한국백합의 일본시장 수출에 관한 현황 및 문제점이라는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농산물 수출시장의 중요성과 향후과제를 제안했다. 농산물을 기존 제조상품과는 다른 상품적 특성을 지닌 것으로 기존 무역방식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백합수출시장의 일본시장 분석을 통해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와 현지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한 전문가 집중육성, 광고브랜드 개발 및 가격책정의 전문성을 대응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무역학자대회에서 발표된 연구논문은 세계경제 위기 이후 세계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우리나라 무역방향을 비롯한 녹색금융, 원산지, 비관세장벽, 해외직접투자, 무역지원기관 서비스 등 33편의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무역학자대회에는 한국발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식재산권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별도의 세션을 통해 전문가의 강연이 이뤄졌다. 지식재산권 강연은 특허청에서 지식재산권 전쟁시대, 특허청 지원시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후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가인 최승재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와 손수정 박사(Stepi)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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