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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2-08-07
제목 터키 바이어 절반 “한국제품 수입 늘릴 것”
터키 바이어 절반 “한국제품 수입 늘릴 것”

한-터키 FTA 10대 수혜품목 선정

자동차․철강․석유제품 수출전망 밝아

지난 3일 KOTRA가 내놓은 ‘한-터키 FTA 수출 유망품목 및 진출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터키 바이어의 51%가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거나 한국 기업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입선 전환의 이유에 대해서는 87%가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을 꼽았다. 또한 지난 1일 체결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자동차ㆍ철강ㆍ전기ㆍ전자ㆍ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터키 유력 자동차 브랜드인 옥토카르는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완성차 및 부품 수입이 5~10%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에너지 분야 기업인 에너지사는 한국산 플랜트 기자재의 경우 유럽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관세철폐로 가격경쟁력이 생기면 5% 정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한-터키 FTA 체결에 따른 10대 수출 수혜품목으로는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플라스틱 ▲합성고무 ▲섬유 ▲철강 ▲기계제품 ▲전기ㆍ전자제품 ▲승용차 ▲화물차가 꼽혔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5~10%에 달하던 관세가 부품의 경우 5년 이내에, 소형차는 7년 이내에 철폐가 이뤄진다. 섬유제품의 경우 8%에 달하는 관세가 5년 안에 철폐될 계획이다.한-터키 FTA는 국회 비준을 거쳐 내년 초에 발효될 예정이다. 양측은 10년 내로 거의 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해 발효 후 양국 간 교역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한편 터키는 유럽 내 인구 2위(7370만명)의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유럽ㆍ아시아ㆍ중동ㆍ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포스트 브릭스'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정영화 KOTRA 신흥시장팀장은 “한-터키 FTA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터키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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