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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2-07-18
제목 한국 ‘컨 차량’ 열도 달린다
한국 ‘컨 차량’ 열도 달린다

한-중-일 교통물류 협약

3시간 단축-100억 절감

앞으로 일본행 화물을 컨테이너 차량채로 배에 실어 일본의 목적지까지 한 번에 수송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이 체결됐다.

현재 양국은 상대국 승용차에 한해 자국 내 도로 주행을 허용하고 있으나 트레일러 트럭에 대해서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만든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려면 트레일러 트럭이 컨테이너를 한국 내 항만의 화물선에 선적해야 하고 일본 항만에서 다시 트레일러에 옮겨 실어야 했다.

한-일 양국은 이런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양국 컨테이너 차량이 직접 상대국가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트레일러 트럭 시험 운행에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참여해 후쿠오카현의 닛산 규슈 공장과 한국자동차 부품 간에 화물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트럭은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옮겨 싣는 과정을 생략하고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를 연결하는 페리호를 이용해 일본에 상륙, 규슈 북동쪽 후쿠오카의 닛산공장으로 직행한다.

직접 운송이 본격화될 경우 물류비용이 한해 100억 가까이 절감되고, 시간도 3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자동차 기업들은 국내 생산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엔고 영향으로 저렴한 외국산 자동차부품 구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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