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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2-01-14
제목 부산항 병목 풀리려나?
부산항 병목 풀리려나?

신항 개발에 61% 책정... 4032억 투입

올해 확충 4032억 투입
신항 개발에 61% 책정

2012년 부산항에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4032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됨에 따라 향후 부산항 건설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우선 총 예산의 61%인 2440억원을 신항개발사업에 투입해 초대형선박 기항에 대비한 기존 15m인 수심을 16m로 늘리는 1단계 증심준설사업을 완료하고, 이와 연계해 준설토 투기장 확보를 위한 송도 준설토 투기장 축조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항만물류비 절감 및 항만물류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신항 배후단지 353만㎡를 조성하고, 남컨테이너부두 내 임항도로(1.2km)와 임항철도(4.3km)를 연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국제 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북항재개발사업에 340억원을, 충장로 지하차도 건설사업 기본설계비 16억원, 다대포항 외곽방파제 신설 등 항만 정비사업에 1252억원이 투입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항만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부산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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