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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7-12-29
제목 제조·서비스경기 상승세 유지
제조·서비스경기 상승세 유지



지난달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는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소비와 건설투자 등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11월 산업활동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기가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8% 늘었다. 이는 9∼10월 평균증가율 9.2%를 웃도는 수준이다.

의료 금융 오락 문화 등 서비스업 생산도 9∼10월 평균(6.3%)보다 높은 7.8%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달인 10월과 비교하면 1.4%포인트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올 3·4분기 부진에서 회복되는 모습이다. 특히 운수 및 반도체 장비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성장했다. 반면 건설투자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특히 건설기성 증가율은 10월 7.9%에서 3.3%로 급락했다.

소비재 판매의 경우 승용차, 음식료품 등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9월(8.5%)과 10월(8.4%)에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꺾인 셈이다.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4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7.3%로 10월의 7.0%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2007-12-29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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