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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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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운] 북경현대 ‘아반떼XD’ 중국 공안(公安)차량 선정 |
[육운] 북경현대 ‘아반떼XD’ 중국 공안(公安)차량 선정
Oct 23 2006 2:56PM
中국가기관 품질*서비스 인정...2,032대 판매 계약 체결
브랜드 이미지향상...진출 4년만에 누적판매 65만대 달성
북경현대의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가 중국의 치안과 인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국 공안(경찰)의 공식차량으로 선정되어 중국전역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는 중국공안부와 공안차량(경찰차)으로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 2,03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안차량으로 선정된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는 2003년 12월 판매개시 이후, 이듬해부터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된 북경현대의 대표 모델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패밀리 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반떼XD는 2004년 102,749대를 판매해 차급내 3위를 기록했고, 2005년에는 176,589대를 판매해 전차종 2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9월까지 총 127,827대를 판매해 전차종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북경현대는 이번 공안차량용 아반떼XD뿐만 아니라, 지난 9월 무장경찰용 차량으로 투싼 42대를 납품한 바 있어, 까다로운 중국 국가기관으로부터 품질과 서비스에 대해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입증하게 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반떼XD가 중국 공안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북경현대의 품질과 기술력이 중국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고객 만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써 중국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경현대는 지난 9월 한 달간 총 28,799대를 판매, 2002년 12월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간 판매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2002년 설립 이후 누적 판매량이 총 641,872대를 기록, 곧 6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설립 후, 2개월 만에 쏘나타를 생산하고, 설립 이듬해인 2005년 5만대 생산, 2004년 생산시작 17개월 만에 10만대 생산을 달성하는 등, 중국에 ‘현대속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현대차는 중국 진출 4년 만에 65만대 판매를 달성함으로써 중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기간·최다판매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이 예상된다.
국경완 기자 car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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