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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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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대규모 선박 퍼레이드 |
`바다의 날' 기념 대규모 선박 퍼레이드 (부산=연합뉴스)= 제9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29일 부산항에서 대규모 선박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해양연맹은 이날 오전 부산항에 선적을 둔 여객선과 해군함정, 해양대 실습선, 해경 경비정 등 26척의 각종 선박에 1천300여명의 시민 및 학생들을 태우고 부산항에서 광안대교 앞까지 해상 퍼레이드를 했다.
선박 퍼레이드는 한-일 정기여객선 성희호 선상에서의 기념식과 뱃고동 울림에 이어 소방정의 오색살수, 어업지도선의 물대포 쏘기, 헬기 축하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다에서 부산항을 보면 부산의 미래가 보인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올해 선박 퍼레이드는 지금까지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생각해 온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반시민들로 하여금 바다에서 부산항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로는 이밖에도 바다사랑낚시대회(30일), 생선회 시식 및 할인 판매행사(30일~6월2일), 부산신항 건설현장 견학(6월2일~3일), 바다의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6월12일)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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