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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0-03-29
제목 쌀 수출증가율 780%
쌀 수출증가율 780%

지난해 730만 달러... 오스트레일리아_뉴질랜드 크게 늘어

쌀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제공하는 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쌀 수출은 지난해 730만 달러로 전년의 83만 달러에 비해 780%나 늘었다. 중량 기준으로는 4183톤으로 전년의 356톤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쌀을 수입해 가는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지난해 376만 달러 어치를 수입해 우리나라 전체 쌀 수출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증가율이 무려 2만3898%에 이른다.

뒤를 이어 뉴질랜드가 103만7천 달러(7857% 증가) 어치를 수입해 이들 오세아니아 2개 나라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쌀 수출의 66%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과 싱가포르도 각각 77만7천 달러(173% 증가), 15만5천 달러(986% 증가) 어치를 수입해 갔다.

올들어서도 쌀 수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해 2월말 현재 91만7천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6%나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쌀 수출 증가는 국내 쌀 소비 감소로 수출여력이 크게 높아진데다 유기농 쌀 재배 등을 통한 고품질의 쌀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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